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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유망기업 지상IR-모빌리언스] ‘통합 결제서비스’등 제공…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4 09:31

수정 2014.11.07 17:40


모빌리언스(대표이사 황창엽)는 국내 최고의 통합결제서비스 제공업체로 시장점유율이 1월말 현재 47.2%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모빌리언스는 통합결제서비스외에도 유뮤선통합 콘텐츠 회사로 1200여개의 유료제휴사와 유·무선인터넷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통합결제서비스 사업부문에서는 올해중 휴대폰 결제와 은행권 계최이체 서비스, ARS 결제 사업 구축 및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원동력=이를 위해 현재 휴대폰 결제 시장에서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휴대폰결제서비스부문에서 이미 한국통신의 IMT-2000무선결제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퀄컴의 BREW의 무선 결제 플랫폼 사업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은행권의 계좌이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제휴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신용카드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언스의 결제서비스는 국내 31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국내 10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ID결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전화결제서비스는 국내 23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며 이 서비스의 특징은 안정성과 일반성을 확보하기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동전화와 은행계좌를 연동한 이동전화 결제서비스와 국내 31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카드와 계좌이체의 결제서비스는 보편적인 인터넷결제서비스이긴 하지만 국내 모든 은행과 신용카드에서 이용이 가능할뿐더러 온·오프라인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해외 진출에 박차=모빌리언스는 이같은 결제서비스의 우위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첫번째 해외 시장으로 중국을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대폰 가입자수와 인터넷인구 4000만명, 그리고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망, 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인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 등이 충분한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이에따라 이미 2001년 중국 베이징에 첫번째 해외사무소를 설립하고 차이나모바일 및 차이나유니콤 등 이동통신업체들과 사업 협력에 들어갔다.

모빌리언스는 중국외에도 최근 들어 일본과 대만, 미국 등지에서 솔루션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언스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인적자산이라는게 자체 평이다. 경영진을 비롯한 팀장, 과장급 인력 대부분이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등 이동통신업체에서 마케팅과 상품기획, 빌링 등의 업무를 5년 이상한 베테랑들이다.이는 서비스 개발이나 사업의 확장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이통사와의 사업 제휴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신규 사업 진출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무선콘텐츠 어그리게이터(CA Contents Aggregator)가 그것이다.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결제를 근간으로 제휴사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파고 든다는 전략이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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