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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현대아이파크’ 80% 최고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5 09:31

수정 2014.11.07 17:40


오는 6월 입주예정아파트인 대화동 현대아이파크 33평형이 분양가보다 1억2000여만원이 올라 2억5000만원선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표)

15일 텐커뮤니티가 6월 입주 예정인 서울,경기,인천지역 아파트 29개 단지 1만1346가구를 조사한 결과 일산구 대화동 현대아이파크 33평형이 분양가보다 79.86%가 올라 1위를, 44평형은 55.74%를 기록해 각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1차는 25, 33, 43평형 모두 50%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 10위안에 포진했다.

앞으로 지하철 9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이 될 당산역에 들어선 동부센트레빌도 수요층이 두터운 31,35평형에서 55.78%, 54.68%를 기록하며 각각 상위 6, 9위를 기록했다. 텐커뮤니티 리서치팀 김경미 팀장은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 금지가 빠르면 내달부터 시행되는 관계로 신규입주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는 29개 단지 1만1346 가구에서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각종 규제대책을 쏟아 붙고 있는 상황에서 6월 한달에만 수도권에서 1만 가구 이상 신규입주가 되어 주택공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인하에 따라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투지과열지구 분양권 전매 제한에 이어, 주상복합의 전매제한도 추진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선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문래동 현대홈타운,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장안동 삼성래미안 등 18개 단지 5370가구에서 입주를 한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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