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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쿠웨이트 이라크복구 공조


한국과 쿠웨이트가 이라크 전후복구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다.

KOTRA는 쿠웨이트를 방문중인 KOTRA 오영교 사장이 쿠웨이트 살라 압둘레다 코르시드 상공장관과 만나 양국간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 공동 참여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은 기술과 노하우를, 쿠웨이트는 금융지원을 제공해 이라크 전후복구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양국의 상호 이익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의 20개 내외 유력기업을 선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6월중 쿠웨이트 현지에서 구체적인 실무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KOTRA는 쿠웨이트가 이라크 전쟁기간중 미군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이라크 전후복구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양국의 협조체계를 갖춤으로써 우리 업계의 대이라크 전후복구사업 참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한국업체의 쿠웨이트내 주요 프로젝트 참여 등 비즈니스 기회 제공은 물론 쿠웨이트의 걸프지역내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살려 인구 1억5000만명에 달하는 여타 중동시장도 공동 진출키로 하고 양국간 상호 이익적인 비즈니스를 적극 개발키로 했다. 특히 코르시드 장관은 쿠웨이트가 한국과의 경협확대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할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KOTRA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합의사항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쿠웨이트 바데르 압둘 라힘 상공차관과 김유정 쿠웨이트 무역관장을 창구로 해서 모든 정보를 상호 제공키로 하고 양국간 교역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쿠웨이트에서 대규모 한국 상품 종합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