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웹젠 온라인게임 ‘뮤’ 태국 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6 09:31

수정 2014.11.07 17:39


온라인게임업체 웹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E3 전시장에서 태국 게임유통업체 뉴에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 본계약을 맺고 3D 온라인게임 ‘뮤’의 태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웹젠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2년간 최소 300만달러에 이르는 저작권료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에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형 게임유통사로 EA, UBI를 비롯한 대형 게임 개발회사들의 게임을 10년 이상 독점 공급해 오고 있다. 이 회사의 동남아 PC 패키지 시장점유율은 75% 선이다.


웹젠 김남주 사장은 “대만 중국 일본에 이어 태국과도 MOU를 체결해 동남아 게임시장 석권을 위한 교두보를 확실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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