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주간 마켓전망 코스피 선물] 수급 부담 약세 가능성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8 09:32

수정 2014.11.07 17:39


이번주 거래소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수급부담과 모멘텀 부족으로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가 끝난 후 뚜렷한 이슈가 없고 프로그램매물 부담이 여전한 상태라는 점에서 주도적인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는 한 추가적인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시장의 견조한 탄력 유지는 잠재적인 호재로 받아들여져 지수의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대신증권 천대중 연구원은 “지난주는 매수차익거래잔고 증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출회로 이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더욱이 6월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왝더독(Wag the Dog)현상심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 winwin@fnnews.com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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