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이서울 거리축제 24·25일 광화문등서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8 09:32

수정 2014.11.07 17:38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 세종로, 광화문, 종로 일대에서 거리축제인 ‘하이서울(Hi Seoul) 페스티벌’이 열린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던 시민의 날 행사를 날씨가 따뜻한 5월에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130여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24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테크노·힙합·록 콘서트를 시작으로 축제가 막을 열고 25일에는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청계천 고가도로에서는 시민걷기대회와 외국인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동대문운동장에서는 청도소싸움대회가 빅이벤트로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25일 오후 1시 동대문운동장에서 세종로를 거쳐 시청앞 광장까지 어가 및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며 꽃차행렬,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 행렬 등도 진행된다.


이밖에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청소년한마당, 세계인의 한마당 축제, 거리음식축제 등이 열리고 유스챔피언 대회, 대학로문화축제 등 기존 행사도 이번 축제기간으로 시기를 조정해 종합 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됐다.


자세한 행사프로그램 일정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사무국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축제 개막일인 24일에는 시청앞 광장과 대학로가 각각 오후 3시, 오전 10시부터 교통이 통제되며 25일에는 시청앞 광장, 광교길, 무교동길, 소공로길이 오전 10시부터 교통통제되고 청계고가와 세종로, 동대문운동장 일대는 행사 시간대별로 통제가 이뤄진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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