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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경영혁신’ 선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앞으로 3년 연속 흑자를 실현시켜 2005년에는 상장을 통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AI는 고객과 협력업체, 임직원 상호간 구체적 행동규범과 방위산업체로서의 국가·사회적 책임을 담은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을 제정하는 한편 3개 부문 17개의 경영혁신 과제를 선언했다.

이 회사 3300여명의 임직원이 서명한 윤리강령에는 명절이나 출장기간 중 선물 및 금품수수, 개인비용의 회사 청구, 골프장 및 룸살롱 출입, 임직원 상호간 선물제공, 금전거래 및 보증, 직장내 성희롱,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등을 금지하는 조항이 구체적으로 문서화돼 있다.
자기신고제도에 따라 불가피한 상황에서 향응접대나 금품을 받았을 경우 3일 이내에 회사에 신고해야 하며 윤리강령 위반자는 처벌받는다.

KAI는 이날 ‘2010년 세계 20위권 항공우주업체 진입’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매출증대, 원가절감, 생산성 혁신, 구조조정 등의 경영혁신운동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날 2006년 회사 미래상을 타입캡슐에 넣어 경남 창원공장 정면에 매설, 오는 2007년 5월 개봉키로 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