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비디오] 캐치미 이프 유 캔 外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2 09:33

수정 2014.11.07 17:35


■캐치 미 이프 유 캔

60년대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프랭크 아비그네일은 뛰어난 위조 기술과 남다른 임기응변으로 21세가 되기도 전 비행 조종사와 의사, 변호사, 교수의 자격증 위조와 250만 달러를 횡령하여 60년대 FBI 최연소 지명수배자가 된 희대의 사기꾼이다. 일찌감치 베스트셀러가 된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동명의 자서전을 읽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의 삶을 유쾌한 사기극으로 40년 만에 스크린에 그려냈다. 주인공 프랭크 아비그네일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다.

■찰리의 진실

국내 영화배우 박중훈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출연한 영화이자 63년 스탠리 도넌 감독의 지휘아래 오드리 햅번이 명연을 펼친 ‘샤레이드’의 리메이크작. 돈 많은 미술품 중개상 찰스 램버트와 결혼, 파리에서 신혼살림을 차린 미모의 영국여자 레지나 (탠디 뉴튼)는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남편의 사망소식과 함께 남편이 찰리라는 인물이라는 소식을 접한다. 게다가 3년전 찰리를 비롯한 네 사람이 600만달러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사라져버렸다는 것. 레지나는 사진속 세사람 중 두 남녀인 이일상(박중훈)과 롤라를 만나게 된다.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한 교통방송 리포터 톰(애쉬톤 커쳐)과 부잣집에서 공주처럼 자란 예비작가 새라(브리트니 머피)는 해변에서 친구들과 풋볼 게임을 하던 중 우연히 만난다.
첫 만남에서 강렬하게 끌린 두 사람은 급속히 사랑에 빠져들고, 새라 부모님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기도 전에 성급히 결혼을 서둔다. 결혼식 직후, 행복한 신혼부부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희망과 이상으로 부풀어, 완벽한 허니문을 꿈꾸며 이탈리아로 떠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비행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