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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주상복합 분양호조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수도권지역 아파트와 주상복합 청약률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결제원과 업계에 따르면 LG건설이 경기 양주군 양주읍 삼숭리일대에 짓는 ‘LG양주자이’ 청약결과 양주·수도권 1순위 경쟁률이 평균 10대 1, 월드건설이 서울 잠실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잠실월드메르디앙’은 평균 48.5대 1로 각각 마감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 송도신도시에 짓는 ‘송도 아이파크’도 지난 21일 인천거주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5.6대 1을 기록했다.

◇LG건설, 양주자이(2864가구)= 1·2·4·5단지 가운데 1·2단지 전 평형이 지난 21일 1순위에서 마감됐고 4·5단지는 24평형 102가구만 2순위로 넘어갔다. 전체 2864가구 모집에 양주 거주자 1순위자와 수도권 1순위자를 포함해 모두 2만855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청약접수를 받은 양주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1단지가 평균 7.3대 1, 2단지 13.2대 1, 4단지 7.6대 1, 5단지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부 시청 인근에서 지난 16일 오픈한 양주자이 모델하우스에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몰려 5일 동안 10만여명이 방문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됐다.

LG건설 마숙하 분양소장은 “그동안 서울 동북부지역인 의정부·양주일대는 신규공급이 없어 대기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0∼30평형대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과 교육시설이 갖춰지는 것도 청약률을 높인 원인”이라고 말했다.

양주자이는 오는 6월중 3단지 700여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며 하반기 3차분까지 더하면 모두 49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 현대산업개발, 송도 아이파크(616가구)= 110가구가 공급된 35평형이 93.4대1, 60가구가 공급된 33평형이 6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48가구를 공급한 40평형은 3.7대1, 156가구를 짓는 41평형은 3.8대 1의 경쟁률로 각각 마감됐다. 98가구가 공급된 51평형은 5.4대 1, 38가구를 모집한 68평형은 5.9대 1, 91평형은 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 송도 아이파크 박동철 분양소장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음에도 불구,송도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천 송도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월드건설, 잠실월드메르디앙=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잠실 월드메르디앙은 21일 청약에서 24·33평형 92가구 모집에 4465건이 접수돼 48.5대 1로 마감됐다.

청약을 받은 21일 모델하우스에는 청약 대기자들이 500�V가량 늘어서 과열양상을 보였다.
평당 분양가가 1200만원선인 잠실 월드메르디앙은 가구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는 가수요층이 대거 청약에 나서면서 과열 현상을 나타냈다.

33평형 상층부의 경우 25가구 모집에 2400건이 접수돼 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24평형 저층부(2∼6층)도 47.5대 1을 나타냈다. 월드건설은 저층부의 경우 중도금 전체를 무이자 융자로 알선해 주고 상층부(7∼15층)는 중도금을 유이자 융자로 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