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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유망기업 지상 IR-중앙백신연구소] 매년 급성장


중앙백신연구소(사장 윤임중)는 생물학적 제재(백신)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업체로 국내생산품 기준 25%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백신업계 선두업체다. 지난 68년 설립된 이후 30년이 넘도록 백신 개발 및 판매에만 주력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동종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이 회사의 미래는 국내 동물약품 시장규모가 국내외 경기 침체 추세와 상관없이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엿볼 수 있다.

◇안정적인 성장세 확신= 한국동물약품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백신 관련 시장규모는 지난 99년 4572억원, 2000년 4678억원, 2001년 6053억원으로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중앙백신연구소측은 가축사육두수 및 국내 1인당 육류소비량의 증가, 특히 애완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 그리고 위생용 약제 수요가 경기 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주력제품을 돼지 백신에서 애견시장 확대에 비중을 맞춰 애완용 강아지 백신으로 변경했다. 또 지난해부터 국내 동물병원 및 의약품 도매업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던 영업전략에서 탈피, 국산 제품의 해외 인지도 향상에 힘입어 수출망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실적이 지난 2001년 24만달러에서 2002년 33만달러로 약 35%의 증가를 보였으며, 국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도 4.3%에서 5.3%로 늘어났다.

◇제 3세계 시장개척 효과도 기대= 또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재료 구입단가를 낮추기 위해 진행중인 제3세계 시장개척 사업도 큰 효과를 내면서가격부담이 상당히 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 결과 중앙백신연구소 최근 3년간 괄목할만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55억 2300만원, 2001년 67억 6600만원, 2002년 76억 1800만원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이익은 원가 절감 및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2000년 1억 18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20억 1700만으로 급격히 늘었다.

한편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교보증권을 주간사로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중앙백신연구소는 오는 8월께 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보이며, 공모가격 밴드는 2200∼2800원 수준이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