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국민銀 ABS 2천억 창구판매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3 09:33

수정 2014.11.07 17:35


카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신용보강을 통해 원리금을 보장하는 카드채 ABS(자산유동화증권) 2000억원이 국민은행 전국 지점에서 판매된다.

국민은행은 26일부터 ‘채권창구판매업무’를 시행키로 하고 ABS 2000억원을 특판 형식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상 100만원 단위로 판매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민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던 카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된 국민카드 ABS”라며 “국민은행이 발행금액 전액에 대해 신용보강을 함으로써 원리금 상환이 확실히 보장되는 안정성이 뛰어난 채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판매되는 국민카드 ABS는 잔존만기 2∼5개월의 단기채권이면서도 판매수익률은 4.9∼5.0%로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저금리로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은 안정성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은행은 23일 월드컵경기장안에 월드컵상암출장소를 개점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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