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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상장방안 8월 마련될듯


생명보험사 상장 방안이 이르면 8월께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생보사들이 올 연말까지 상장하기 위해서는 8월까지 상장방안이 만들어져야한다”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다음주 정도엔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상장 실무 진용이 완벽하게 짜이는 만큼 앞으로 상장에 관련된 보험사·계약자·학계·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그는 “은행들이 가계대출에 치중해 지난 5년간 총 유동성이 60% 이상 증가한데 비해 기업여신은 2∼3%밖에 늘지 않았다”며 “기업여신이 늘지 않는 것이 앞으로 우리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위원장은 “이제는 감독당국이 기업여신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만간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기업금융 저해요인,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점검한 뒤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또 카드 대란설과 관련, “현재로선 정부차원의 추가대책은 없다”며 “오는 6월 말까지 카드사의 증자와 자구노력이 이행되면 위기는 없을 것이고 카드사들에도 이달 안으로 하반기 증자계획을 발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투신 매각과 현대증권 처리에 대해 “현투의 경우 조만간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가 예정돼 있어 이 결과에 따라 본계약 일정이 결정될 것이고 현대증권은 현투의 대주주인 만큼 현투 매각과 연계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