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16, 8, 4채널 DVR시장 신제품 러시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5 09:34

수정 2014.11.07 17:34


영상저장장치인 DVR 생산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디콤·성진씨앤씨, 3R 등 관련 업체들은 현재까지 PC기반 DVR 판매에서 탈피, 최근 4채널에서 16채널의 임베디드 DVR를 잇달아 개발해 필드테스트에 돌입했다.

내장형 DVR는 그동안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던 PC타입 DVR보다 보안 안정성이 뛰어난 데다 가격이 30%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코디콤은 지난해 16채널 내장형 제품을 생산한데 이어 최근 4채널과 8채널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코디콤은 노트북 크기의 초소형 임베디드 제품을 개발, 이달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성진씨엔씨도 올해초 개발한 16채널 신제품을 미국 펠콤사에 18억원 규모로 다음달 부터 수출키로 했다.
성진씨엔씨는 이제품을 통해 올해 매출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3R는 최근 대만 보안제품 전시회에서 DVD급 화질의 임베디드 제품을 세계시장에 홍보, 수출계약상담을 이끌어 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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