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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유럽형휴대폰 3만대 수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6 09:34

수정 2014.11.07 17:33


팬택은 대만과 태국에 각각 2만, 1만대의 유럽형이동통신(GSM) 휴대폰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팬택은 현지 전자유통업체인 대만 아르코아 및 태국 제이마트와 GSM 휴대폰 수출계약을 각각 맺고, 초도물량을 비롯해 연내 총 20만대를 공급키로 했다.


특히 팬택이 대만으로 수출하는 GSM 휴대폰(대만향 ‘큐트 Q80’)에 자체 브랜드인 ‘팬택 파이온(PION)’을 부착, 브랜드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팬택 노순석 상무는 “동남아시장이 최근 위축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적극 진출하게 됐다”며 “특히 대만의 경우 팬택의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동남아시장을 중국시장의 대체시장으로 보고 대만, 태국에 이어 말레이지아나 필리핀 등도 연내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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