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중동바이어가 몰려온다”…KOTRA 중동·阿 수출상담회에 129명 참가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의 중동 바이어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KOTRA는 27∼28일 양일간 서울, 경기 수원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중동 특수를 겨냥한 중동 아프리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쿠웨이트 12명, 이란 20명, 아랍에미리트 29명 등 중동 전역에 걸쳐 129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라크의 경우 아직 이라크 출입국이 정상화되지 않아 전쟁전 외부로 출국해있던 바이어 5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27일에는 이라크 전후 중동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하며 정종래 바그다드 무역관장과 이라크 현지 바이어가 직접 향후 진출 유망분야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된다.

중동 9개국 100여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현지 시장동향과 함께 품목별 상세 바이어 명단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라크 시장 정상화전까지 우회수출로로 활용될 아랍에미리트나 쿠웨이트 국가의 254개 바이어 명단도 제공하게 된다.

KOTRA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중동내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회 개최 등 중동 특수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게 된다. 우선 6월중에 4회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중동에 파견할 예정이며 연간 46회에 달하는 중동 시장 개척단이 중동 특수를 공략하게 된다.
또 이라크인들의 출입국 제한이 풀릴 것으로 전망되는 9월쯤엔 이라크, 쿠웨이트 중심으로 10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지게 된다. 10월께는 국내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기계플랜트 수출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KOTRA 무역진흥본부장 채훈 이사는 “이라크의 기계 및 플랜트 수주를 위해 KOTRA 오영교 사장을 단장으로, 관련 분야의 국내 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미국과 이라크 등지에 파견, 이라크 복구사업 원청업체들과 상담회 및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