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중기 953곳 초고속망 개통

윤봉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7 09:34

수정 2014.11.07 17:33


KT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2개 공단 953개 중소기업에 메트로이더넷 및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방식의 초고속통신망을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4개월에 걸쳐 24억원의 정보화지원금과 KT의 자체 광케이블 투자자금이 투입된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 업체수를 공단별로 보면 ▲경남 진주 상평지방산업단지92개 ▲서인천 인천서부산업단지 147개 ▲서울 개봉동 서울온수산업단지 64개 ▲경북 경산 진량산업단지 98개 ▲경기 고양 유니테크빌 164개 ▲경기 안양 동일테크노타운 157개 ▲대구 북구 대구염색산업단지 108개 ▲전남 무안 삼향농공단지 78개 ▲충남 금산 금성특별농공단지 45개 등이다.


KT 관계자는 “업체당 PC수에 관계없이 월 3만원 이하의 통신요금으로 최소 10Mbps 이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므로 중소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업별 홈페이지 구축, 물품 분류체계 및 규격표기 표준화, 아이템 번호부여체계 정립, 생산제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물품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입주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한 효율적이고 다양한 홍보 및 판로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KT 관계자는 덧붙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통신인프라 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ucool@fnnews.com 유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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