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伊패션 ‘아르마니’대전점 중부 최대 규모로 문열어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7 09:34

수정 2014.11.07 17:33


이탈리아 대표 패션인 ‘아르마니’가 단일 브랜드로는 중부권에서 가장 큰 매장을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입점해 선보인다.

27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따르면 28일 문화관 1층에 아르마니 전문매장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진’이 개점, 대전지역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종전의 음반매장과 문구 아케이드 매장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매장은 130평 규모며 국내 아르마니 전문매장은 물론, 중부권 백화점에서는 단일브랜드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르마니의 캐주얼 라인인 아르마니 진을 단독 전문숍 형태로 선보여 기존 아르마니 마니아는 물론 국내 패션업계 및 유통업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아르마니 매장의 오픈은 국내 백화점 업계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 있는 차별화와 고급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할인점과 패션전문점 등 대전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결국 백화점 고유의 색깔인 차별화와 고급화는 유통경쟁에서 살아 남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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