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워홈·신세계푸드 시스템, 패스트푸드사업 확대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8 09:35

수정 2014.11.07 17:32


급식업체인 아워홈과 신세계푸드시스템이 패스트푸드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해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 등의 제조와 판매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매출과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워홈은 현재 편의점 LG25의 100개 점포에 납품하고 있는 패스트푸드를 향후 백화점과 할인점 등 다양한 분야로 유통망을 다각화하기로 하고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4월 경남 양산식재센터를 오픈하면서 패스트푸드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경기 성남식재센터 완공과 동시에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행복한 맛남’이라는 자체 브랜드의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 김밥 등을 공급해 왔다. 아워홈은 패스트푸드 분야에서 1·4분기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연말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매출의 2배로 잡고 신규사업을 포함한 패스트푸드사업의 장기발전방안을 마련중이다.
또 성수기인 6∼7월의 매출 증대를 위해 위생관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보광훼미리마트와 공동으로 훼미리푸드를 설립하고 훼미리마트를 통해 패스트푸드를 판매하고 있다.
훼미리푸드는 지난 4월말 현재 훼미리마트 수도권 1177개 점포에 삼각김밥, 샌드위치와 줄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을 납품하고 있다.

/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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