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효성 ‘銀’ 함유 간호사복 선봬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8 09:35

수정 2014.11.07 17:32


효성(대표 이상운)은 ㈜유화와 공동으로 ‘은’ 성분 항균직물을 개발하고 이 제품을 적용한 간호사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항균 간호사복은 29일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간호사복 패션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 옷에 사용된 항균섬유 ‘매직실버’는 은 성분을 직접 원사에 함유시켜 각종 병원균을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제균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용 의복에 대한 위생가공이 법제화돼 시행되고 있는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는 이런 규정이 전혀 없어 효성은 이번 제품 개발로 국내 의료시장에서도 항균소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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