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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 자금세탁방지 협력 MOU체결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8 09:35

수정 2014.11.07 17:32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중 처음으로 호주와 자금세탁방지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은 자금세탁 관련 혐의 정보 교환, 직원 교육훈련 협력과 함께 제공기관의 사전동의 없이 제공받은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비밀보장의무를 나누게 된다.

FIU 관계자는 “해외 FIU와 상호 정보교환을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해외재산 도피 등 불법자금의 유출입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FIU는 29일부터 법무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에 참석하는 자금세탁방지관련 국제인사들을 이날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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