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제1회 피부 건강의 날’ 선포식

조남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9 09:35

수정 2014.11.07 17:32


전국 피부과 전문의들이 대국민 피부건강 캠페인을 벌인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윤재일 서울대의대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피부과학회 역대 회장과 이사장 및 임원진 등 70여명 등을 초대, ‘제1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갖고, 1주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달말까지 계속되는 ‘피부건강 주간’에는 아토피피부염, 피부노화, 탈모증, 피부진균증(무좀) 등 일반인이 흔히 경험하는 네 가지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주요 도시에서 무료강연을 실시한다.<표 참조>

또 학회는 이날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한다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 ▲피부를 청결히 한다 ▲목욕할 때 심하게 때를 밀지 않는다 ▲흡연을 하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다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한다 ▲고른 영양섭취를 한다 ▲모발과 손발톱을 깨끗이 한다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는 ‘피부건강 10계명’을 제시했다.


윤이사장은 “생활수준 향상으로 피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오히려 부정확한 피부건강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며 “피부건강의 날 행사는 일회성에 그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국민을 위한 학회차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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