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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알짜분양 쏟아진다-수도권 유망단지] 남양주 호평·평내지구 노려라


오는 6월 수도권에서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4월과 5월에는 분양이 뜸해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다. 특히 의정부, 남양주, 동두천, 구리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 6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비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동백지구에서도 오는 6월경 전체 8700여가구 중 7000여가구가 집중 분양될 전망이다. 현재 건축심의가 진행중이며 오는 6월말경에는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용인시측의 설명이다. 용인 동백지구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실수요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 전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는데다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섣불리 분양권 전매 목적으로 아파트 청약을 실시할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해밀컨설팅의 황용천사장은 “가급적 실수요목적으로 청약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분양가가 낮아지고 거품이 빠지고 있는 남양주 호평·평내지구의 막바지 물량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남양주·의정부 눈여겨 볼만=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인 남양주 호평·평내지구의 경우 호평지구 에서 9617가구, 평내지구에서 7799가구가 각각 6월에 분양된다. 따라서 이곳에는 교육시설 및 생활편익시설 등 풍부한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것은 물론 천혜의 경관이 어우러지는 그린신도시로 수도권 부핵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퇴계원∼마석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되고 덕소∼마석간 86 번 지방도로가 4차선으로 확정된다. 덕소 지구까지 강북 강변로 확장공사가 예정돼 있다.그리고 호평·평내지구에서 구리 금곡동과 가운동을 경유, 강동대교로 이어지는 계획도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으로의 진입도 크게 용이해질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철 경춘선이 전철화 돼 교통부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여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도심권에서 다소 떨어진 느낌도 있으나 입주때의 주변 환경을 감안한다면 남양주 호평· 평내지구가 가지고 있는 메리트가 상당할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서울리조트, 천마산스키장, 천마산 심신수련, 축령산 자연휴양림이 바로 지척에 있어 대단위 지구의 편리한 생활 여건과 함께 주변환경이 쾌적해 전원형 아파트단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 호평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34·47평형 635가구를 분양하고 인접한 평내지구에서는 금호건설이 33·46평형 926가구를 분양한다. 또 유진기업도 34평형 1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재건축사업으로 진행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32평형 293가구를 분양한다. 호평동과 평내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풍림산업은 6월경 남양주 화도읍 차산리에서 25∼39평형 704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에서는 신도종합건설이 분양하는 단지를 노려 볼만 하다. 신도는 금오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1196가구가 건설돼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중 2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쌍용건설은 의정부 호원동에서 26·34평형 397가구를 분양한다. 국철 회룡역이 도보 10분거리다.

◇ 실수요목적으로 구입 바람직=수도권 동부부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경춘선 복선·전철화의 혜택을 볼 수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중앙선 전철화는 회기역에서 중화∼구리∼덕소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오는 2004년 개통 예정이다. 경춘선 전철화는 망우역에서 남양주∼화도읍∼마석역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되며 오는 2006년 개통 예정이다.

남양주 호평동, 평내동 일대가 이 사업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호재가 있는 만큼 투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충고다. 특히 실거주목적으로 할 것인지 투자목적으로 할 것인지를 분명히 할 것으로 권고한다.

실거주목적으로 하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으나 투자가 목적이라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당장 분양권 전매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투기과열지구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높을 수 있으며 정부가 수도권 전역에 대한 분양권 전매 금지를 검토중인 만큼 자금이 오랫동안 묶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수요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부 인기지역은 지역거주자들이 청약을 마무리할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 거주자들에게는 청약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지역거주자가 아닌 사람은 70%를 수도권 거주자몫(지역 우선공급 30% 제외)으로 공급하는 용인 동백지구를 집중 공략하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