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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3조4천억 내년 증시투자


국민연금공단이 내년에 3조4000억원을 주식시장에 신규로 투자한다. 올해 신규투자 2조6000억원보다 30.7% 늘어난 규모다. 총 기금적립액 중 주식부문 투자비중은 올해 6.8%에서 8.2%로 올라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김화중 복지부 장관)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4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신규 연금조성액과 투자원금 회수금 등 총수입은 59조8015억원이며 이 가운데 56조3580억원이 기금운용에 투자되고 연금급여에는 3조4435억원이 지출된다.

기금운용은 주식투자에 4조원, 채권 및 금융상품 투자에 51조3580억원,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부동산간접투자상품 등 대체투자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식 투자금액은 총 4조원이나 이 가운데 만기도래분 6000억원을 제외하면 순증분은 3조4000억원이다. 올해의 경우 주식투자금액이 4조원, 순증분은 2조6000억원이다.

총기금적립액은 내년말 대략 135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이 가운데 주식부문 투자금액은 11조416억원으로 투자비중은 올해 6.8%에서 8.2%로 1.4%포인트 올라간다.

채권 및 금융상품 투자는 총적립액의 78.6%에서 85.4%로 높아진다.
대신 공공부문과 복지부문 비중은 올해 13.5%에서 내년 5.1%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은 총 수익률 6.35%로 전년의 8.99%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공공부문은 6.47%, 복지부문 4.53%, 금융부문은 6.30%였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