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온라인 재해 안전지대’를 선포했다.
신세계는 국내유통업계에서 처음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 전점에 대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고 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센터 구축으로 천재지변을 비롯한 어떠한 재난에도 1시간 이내에 모든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고객 카드결제 및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시스템기획팀 김수한 팀장은 “데이터 백업을 기초로 하는 재해복구센터는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라면서 “신세계는 재해복구센터 구축으로 기업의 신뢰도 증진, 비즈니스 보호, 경쟁업체와 차별화라는 측면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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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