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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스팟스윙 집에서도 사용


KT는 무선랜-이동통신 연계상품인 ‘네스팟스윙’ 서비스를 네스팟존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한 ‘가정고객용 네스팟 스윙’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스팟 스윙 서비스는 가정 또는 네스팟존에서는 초고속 무선랜서비스인 네스팟을 이용하고, 이동중에는 같은 단말기로 KTF의 CDMA망을 통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로, 지난 2월 17일부터 제공돼 왔다.
그러나 기존 상품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네스팟 아이디전용상품(ID Only)’으로, 기업고객들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번 가정고객용 네스팟스윙 상품의 출시로 집에서 메가패스를 이용하던 개인 고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정용 이용고객은 메가패스 이용요금에 월 1만원(AP임대료 별도)만 추가로 내면 가정과 전국 9000여 네스팟존에서는 자유롭게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고, 네스팟존을 벗어난 지역에서는 CDMA 1x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KT 마케팅기획본부 윤종록 본부장은 “이번 가정용 스윙 상품의 출시로 그동안 스윙가입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못한 불편함과 가정용 네스팟 가입자의 스윙상품 가입 장벽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네스팟 서비스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ucool@fnnews.com 유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