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은 1일 왼손잡이용 편의시설을 생산·설치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호법’ 개정안을 마련, 여야의원 24명의 명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왼손잡이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왼손잡이용 편의시설 생산·설치기업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법 등 관계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조세를 감면해주도록 했다.
정의원실은 “신생아의 17%가 왼손잡이이나 사회적 압력으로 결국 5%만 왼손잡이로 남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 위인들은 창의성이 뛰어난 왼손잡이”라면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이나 군대 등 공공기관에 왼손잡이용 물품의 설치가 의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