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전산원과 ‘IPv6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Pv6 기반의 단말기를 비롯 관련장비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한국전산원은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운영을 맡게 된다.
양측은 연말까지 장비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전시관과 시범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5년에는 무선랜 핫스팟(hot spot), 가정, 이동통신 구역 등에 IPv6를 적용시킬 예정이다.
‘IPv6 활성화 프로젝트’는 국내 IPv6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정보통신부, 한국전산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주축이 돼 기획한 차세대 서비스 및 기술개발 사업을 말한다.
/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