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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산운용 ‘더블 플러스’ 판매


인덱스펀드 전문 하우스인 유리자산운용은 2일 비과세 장기주식형 펀드인 유리 더블 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전국 은행을 통해 오는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가 및 금리의 등락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도 주식편입비율 60% 이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노려 정기예과 추가수익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롱과 쇼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 전략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인덱스 포트폴리오 매입(Long)으로 시장 수익률 대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획득하고 선물을 이용한 헤지(Short)로 주가의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한다.


특히 이같은 전략은 유리에셋의 전문 분야인 인덱스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에 근간을 둔 전략으로, 유리인덱스200펀드의 경우 2001년 3월부터 2003년 4월까지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률은 8.3%였으며 같은 기간 일임형 인덱스펀드도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 12.78%의 우수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보유 유가증권 대여를 통한 수수료 수입과 현물 및 파생상품을 이용한 제반 차익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연 6.0%(세금효과 감안시 연 7.2%) 수준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그러나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년 이상 투자해야하며 이 경우 소득세와 주민세 명목으로 16.5%를 부담하던 것이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