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1100명 공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3 09:36

수정 2014.11.07 17:18


LG전자가 올 하반기에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LG전자는 “상반기까지 700여명의 신입사원 선발이 마무리됐다”면서 “하반기에는 8월 대학졸업자, 내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100명의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인턴십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대학 순회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력에 대한 채용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와함께 해외 인재 채용을 위해 하버드 등 미국의 주요대학에 인사담당자를 파견해 정보통신, 전기전자공학, 마케팅 등 분야의 연구개발(R&D) 석·박사와 해외경영학석사(MBA)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또 기초과학 분야가 발달된 러시아와 정보기술(IT) 인력이 많은 인도 등에서도 채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하반기 경영여건에 따라 올해 채용규모가 다소 줄거나 증가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졸신입사원 1800명(상반기 700명 포함), 핵심우수인재 200명 확보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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