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김병현 새로운 시작, 4일 이적후 첫선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3 09:36

수정 2014.11.07 17:18


김병현(24)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스삭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으로 이적한 김병현은 4일 인터리그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이 확정돼 그동안의 불운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김병현은 제대로 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 채 지난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구원투수로 깜짝 등판, 1이닝 동안 2실점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데뷔전을 치렀다.

4일 경기도 당초 구원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았지만 마무리 투수가 없는 팀 사정으로 인해 김병현은 선발로 나서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병현이 상대할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6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