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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관장관, 국제해사기구와 양해각서

김종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3 09:36

수정 2014.11.07 17:17


【런던=원종원특파원】영국을 방문중인 허성관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국제해사기구(IMO)의 오넬 사무총장과 만나 코리아 펀드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IMO/ROK 기술협력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 양해각서에는 우리측이 40만달러의 기금을 출연, 개발도상국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세계해사대학(WMU)의 장학지원 사업 및 IMO와 우리나라가 합의하는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금의 조성은 해양수산부와 외교통상부가 각각 20만달러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01년 우리나라의 A그룹 이사국 진출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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