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무더위를 식혀 줄 각종 서비스와 아이스 용품 등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5일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 식품매장은 매장 한쪽에 얼음 박스와 비닐봉지, 집게 등을 비치해놓고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무료로 얼음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8월말까지 고객들이 나들이나 야유회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미아점에서는 8일까지 ‘아이스 용품 모음전’을 열고 빙수용 얼음메이커, 곰돌이 모양의 빙수기, 미니 아이스박스, 아이스용 쿨러 등을 판매한다.
미니 아이스박스 구매고객에게는 얼음대체용 아이스 팩을, 빙수기를 구매한 고객은 비수기용 아이스 컵, 얼음 분쇄기를 구매할 경우 분쇄기용 아이스 메이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서울 6개점에서는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는 홍시를 얼린 ‘냉동홍시’를 판매하고 있다. 냉동홍시는 지난해 10월 수확한 홍시를 급속 냉동한 것으로, 6∼8월 3개월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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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