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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분과委 의장에 한국인 첫 파견

임정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5 09:37

수정 2014.11.07 17:12


그동안 G7국가에 의해 독점돼 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과위원회 의장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피선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정보통신서비스정책분과위원회(TISP)에서 민원기 서기관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TISP는 OECD 회원국의 정보기술(IT)정책 및 통신규제 담당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신요금 결정 등 통신규제제도, 통신·방송융합, 초고속인터넷 관련정책, 디지털TV 방송 등 통신·방송분야의 주요정책 이슈를 검토·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OECD 회원국의 정보통신정책 결정 및 세계무역기구(WTO) 등 관련 국제기구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민서기관은 그동안 OECD TISP 부의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오는 12월부터 1년간 OECD TISP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 lim648@fnnews.com 임정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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