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새만금 계속시행, 용도 재검토”

송계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5 09:37

수정 2014.11.07 17:11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새만금 사업의 계속 시행 방침을 재확인하고 이 사업으로 확보되는 간척지를 대부분 농지로 활용토록 된 기존 계획에 대해선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특강과 오찬간담회에서 “전임 정부에서 2년간 토론을 거쳐 결정한 것을 다음 정부에서 뒤집는 것은 어려워 (당선자 시절) 전주에 가서 새만금사업을 중단하거나 취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지금 큰 쟁점은 사업은 하는데 농지냐, 관광지냐, 산업단지냐, 아니면 전북도민이 더 좋아할 또 다른 용도로 쓰게 되느냐다”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당초 농지로 활용키로 했으나 지금도 농지가 타당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차원에서 ‘신 구상’ 말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담수호로 쓰면 만경강 상류 등이 부담하는 규제는 엄청나며, (수질 유지를 위해) 막대한 국고를 매년 투자해야 한다”며 “담수호가 아니더라도 아주 유용하게 개발해 쓸 수 있다”고 말하고 “한두달 안에 담수호냐 아니냐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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