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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천성태 분양소장] “흡수재 사용 층간소음 줄여”


“단지 주변으로 야산이 둘러싸여 있고 자연보존권역에 해당돼 환경이 좋은 편이다. 특히 건영캐스빌은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공법과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닥 미장 이전에 충격흡수재를 한번 더 시공해 다른 아파트보다 소음을 현저하게 줄였다. 또 아파트 발코니에 들어가는 창고를 현관전실에 설치했다. 30평형대에 설치하는 창고보다 훨씬 넓게 했다.


건영의 천성태 분양소장은 “분양가를 낮추고 층간소음을 줄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통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다”면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일단 분양권 전매는 제한을 받지만 지구 지정 이전에 모집공고를 실시해 재당첨금지 등은 제한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소장은 “계약금을 5%씩 2회에 걸쳐 나눠 내도록 하고 중도금 무이자융자를 실시해 자금 부담을 느끼지 않고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평내나 호평지구보다 분양가를 평당 150만원 이상 낮췄다”고 말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분양률이 높을 것이라면서도 투기과열지구 확대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건영측은 수요자 밀착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분양률 끌어올리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