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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도시 택지조성 활기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8 09:38

수정 2014.11.07 17:07


건설교통부가 계획중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비롯,판교·김포·파주등 수도권지역 4개 신도시 개발예정지 가운데 가장 먼저 화성동탄신도시 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8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화성 동탄신도시의 경우 지구 중앙부분 40만여평의 시범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최근 시작돼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은 특히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도 본격화되고 있고 토지보상은 96% 마무리됐다.

시범단지에는 7개 블록에 총 8768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아파트용지가 이미 주택건설업체에 공급돼 오는 2004년초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그리고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건교부는 시범단지의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착공에 이어 나머지 인 1·2공구는 이달중, 3공구는 오는 9월 공사발주와 함께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농복합 신도시를 지향하는 화성 동탄신도시에는 총 4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12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고교 평준화지역에서 제외돼 우수 고등학교 육성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건설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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