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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매각 우선협상자, 대아건설 선정, 7월 본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8 09:38

수정 2014.11.07 17:07


경남기업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충남지역 건설업체인 대아건설이 선정됐다.

8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주채권금융기관인 서울보증보험, 매각자문사인 인베스투스글로벌은 최근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에 대아건설을 선정했다.

서울보증보험과 삼일회계법인은 이달초 경남기업 매입 희망업체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예비협상 대상자로는 보성건설을 선정했다.


이번 매각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51%인 1498만주로 채권단은 오는 11일 대아건설과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자산부채 상세실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도급순위 28위의 토목·건축 전문업체로 지난해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졸업한 상태다.
이 회사 인수에 나선 대아건설은 도급순위 31위로 충남 아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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