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릉수목원 입장객 100만명 돌파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09 09:38

수정 2014.11.07 17:06


지난 93년 4월부터 매주 일요일 일반인에게 개방된 국내 최초의 수목원인 홍릉수목원이 입장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지난 8일 100만번째 입장객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윤형진군(5) 가족에게 디지털 카메라와 꽃다발을 주고, 앞뒤 입장객 각 1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업연구원 부속 홍릉수목원은 지난 1922년 서울 홍릉에 임업시험장이 만들어지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조성된 수목원으로 13만2000평의 면적에 157과, 2035종의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갖추고 있다.

연구원측은 “홍릉수목원은 일요일에는 지역 주민의 산책 및 휴식처로, 평일에는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특히 수목원내의 산림과학관도 목재와 산림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는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숲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에 2회씩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문의:(02)961-2871∼4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