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협력회사와의 ‘윤리경영’ 공감대 형성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는 12, 1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협력회사 윤리경영 최고경영자 과정’을 열고 윤리경영 실천에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에서 윤리경영 실천의 시대적 당위성과 도입 방법, 운영 사례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윤리경영의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구학서 사장은 ‘함께하는 윤리경영’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신세계와 협력회사의 공존공영에 바탕을 둔 미래설계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회사에 적극적인 윤리경영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좌참석업체는 300여개의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및 임원이 참석한다.
한편, 신세계는 협력사의 윤리경영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협력회사 온라인 상담실’을 오픈, 모든 거래상담을 인터넷으로 가능하게 했으며 윤리규범에 입각한 새로운 표준계약서 양식을 도입하는 등 협력회사와 거래관계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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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