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지난달 ‘정도·투명·성장·혁신·인재’ 등 5대 핵심키워드로 대표되는 신경영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10일 이구택 회장과 강창오 사장 등을 비롯한 회사 주요임원 30여명이 경기도 기흥 소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연구소에 입소,이틀 일정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5대 경영키워드의 세부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임원 대토론회는 이 회장의 주재아래 분임토의와 전체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에대해 “아직 추상적 구상단계에 머물러있는 수준의 5대 경영키워드가 임원진들의 다양한 의사 개진을 통해 발전적으로 서서히 구체적인 모습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임원 대토론회 결과와 이에 대한 사내외의 폭넓은 논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5대 경영키워드의 세부 실행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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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