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업청은 동종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과 정보교류 등을 위한 조합 정보화 기반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산하 6개 조합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조합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등이다.
중기청은 각 조합이 마련한 e마케팅, 업종별 특화 포털 사이트 등의 컨소시엄당 최고 4억5000만원 범위 내에서 총 사업비의 80%까지 시스템 개발비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시스템 구축 후에도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이 주기적으로 운영 점검과 이용 활성화를 지원, 타 업종 정보화 기반구축의 벤치마킹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게 된다.
한편 중기청은 2001년과 지난해에도 8개 조합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반구축 사업을 지원해 총 1749건에 630억원의 운영실적(전자상거래)을 거두기도 했다.
중기청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속력이 강한 조합이나 회원사간 정보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정보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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