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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이적할듯

주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1 09:38

수정 2014.11.07 17:00


【런던=APAFPDPA연합】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맨체스터 구단은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바르셀로나와 베컴의 이적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11일(이하 한국시간) 전격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에 입후보한 후안 라포르타가 제안한 이적 조건을 맨체스터측이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라포르타가 오는 16일 회장 선거에 당선될 경우 효력을 갖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어 라포르타가 낙선하면 베컴의 이적은 무효가 된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포르타가 베컴의 영입대가로 제시한 이적료는 최소 4800만달러(약 57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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