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주간사인 HSBC가 11일 밝혔다.
오는 2007년 12월이 만기인 이 채권의 발행금리는 4.625%로 미국 국채에 1.3%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은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됐다고 HSBC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적용된 가산금리는 국민은행 해외채권 발행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으며 당시에는 미 국채에 1.38%의 가산금리가 적용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