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포인트가 오른 48.2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증시의 상승소식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우위를 유지하며 지수를 하락하루 만에 상승세로 이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8874만주와 1조6318억원을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운송업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터넷업종이 NHN(7.91%), 다음(4.45%), 옥션(1.97%), 네오위즈(4.53%) 등 인터넷4인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몰리며 강세행진을 펼쳐 주목됐다.
그러나 KTF,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SBS,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보합권에 머물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피에스케이의 실적호조세에다 삼성전자가 액정표시장치(LCD)생산라인구축에 2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더해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규등록한 이엠테크닉스와 예스컴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한 379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를 비롯한 38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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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