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6월13일의 선물 투자전략] 차익거래 잔고 증가여부 관심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2 09:39

수정 2014.11.07 16:55


11일째 외국인투자가의 현물매수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선물 6월물이 강세로 마감하였고, 선물 9월물도 양호한 시장베이시스를 유지하였다. 외국인투자가가 현물시장과 동시에 선물시장에서도 매수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흐름은 계속해서 고점을 높여가는 상황이고, 만기 이후의 외국인투자가의 시각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참가에 대한 리스크로 존재하였던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예상대로 4000억원 규모로 출회되었지만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3000억원 유입되면서 만기일 충격은 미미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비차익 매수물량은 6월물과 연계된 인덱스 펀드는 청산되면서 새롭게 구성된 인덱스 매수물량으로 추정된다.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선물 9월물의 시장베이시스에 따라 다시 1조5000억원 수준까지도 증가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심이 요구된다.
따라서 당분간의 선물 시장 대응은 조정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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