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지난 14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한 ‘2004년 학생정원조정계획’에서 한의학과 정원 28명을 요청했다.
대학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학과를 특성화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한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한의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며 내년 28명의 신입생을 뽑기 위해 정원 승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대를 중심으로 한 일부 교수들은 의대와 약대가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과를 신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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