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흑피증 치료제 ‘멜라논 크림’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동아제약 연구소와 아주대 병원이 공동개발한 개량 신약으로, 기존 흑피증 치료제가 홍반이나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아제약은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제3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 크림을 바른 사람들의 유효율(98.5%)이 대조약을 바른 경우(59.1%)보다 높았고, 부작용은 훨씬 경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이미 생성된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주고 멜라닌 색소가 새로 생성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멜라논 크림은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이다.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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