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백화점, 상반기 결산 할인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6 09:40

수정 2014.11.07 16:50


주요 백화점들이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은 상반기에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나 자사 바이어들이 선정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7∼26일 수도권 전점에서 상반기 중 판매호조를 보였던 100개 품목을 바이어가 선정해 할인판매하는 ‘상반기 결산 파격가 상품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잡화, 여성·남성의류, 스포츠 용품, 가전 등 전 부문에 걸쳐 정상상품을 30∼60% 싸게 내놓는다. 또 같은 기간 ‘상반기 결산 파격 특보상품전’도 열어 이월상품을 50∼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결산행사로 ‘여름인기 상품전’을 마련했다.
서울 목동점 테마플라자에서 17∼22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캐주얼, 남성의류, 란제리, 수영복, 잡화 등 30여개 브랜드의 여름 히트상품을 정상가 대비 4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9일까지 ‘상반기 결산 100대 인기 상품전’을 열고 명품잡화, 숙녀의류, 신사의류, 아동, 가정용품 등 전층에서 가장 인기있던 상품 100여가지를 최고 70% 싼 가격에 내놓는다.
명품 잡화매장의 경우 닥스, 니나리치, 엘레강스 양산, 샤르망 핸드백 등을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15일까지 ‘상반기 결산 100대 히트 상품전‘을 열고 상반기동안 남녀 의류, 생활, 잡화, 스포츠 등 전 부문에 걸쳐 매출면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 100개를 할인 판매했다.
또 행사기간중 가격 파괴형 상품인 ‘쇼킹Price’상품 35개를 별도로 제작해 정상가보다 50∼70% 싸게 제공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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