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KOSEF)은 ‘생물산업용 인공 균주’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과학과 김선창(47·사진)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김 교수가 개발한 생물산업용 인공 균주는 지금까지 확보된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 및 미생물의 유전체 기능 정보 등을 이용해 유전체의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 생물공학 산업에서 필요한 최소의 유전체만을 지닌 균주로, 21세기 포스트 게놈(post-genome)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적인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정덕 과학재단 이사장, 홍창선 과학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