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불황극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들은 경기 불황속 알뜰 소비 경향에 따라 오프라인 업체들이 운영하는 상설 할인매장과 같은 코너를 온라인 상에 설치 운영하거나 특색있는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6일 ‘브랜드 의류 상설 할인매장’을 오픈했다. ROOTS, YAH, GAP, NIKE, POOH 등 40여종의 유명 브랜드를 상설 할인판매하는 브랜드 의류몰은 장기간 불황에 따른 소비침체 극복을 위해 유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패션전문몰인 다솔클럽은 고객유치를 위해 스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인기 스타가 직접 입은 의상이나 액세사리를 판매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솔미, 이태란, 김현수, 채정안, 샤크라 등 1급 스타들이 직접 코디한 상품을 판매한다. 다솔닷컴은 월 단위로 모델과 상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스타동시구매도 구사하고 있다.
SK디투디㈜가 운영하는 해외쇼핑 위즈위드(www.wizwid.co)의 경우 오는 20일 ‘위즈위드 앳 뉴욕’이라는 주제로 VIP회원을 초청해 파티를 연다. 이 행사는 주고객층과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 서울 청담동 클럽비 에스 3층에 있는 파티하우스 3층 ‘라운지 42’에서 열린다. 이날 구매 고객들은 워커힐호텔에서 식사와 주류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워커힐 스위트룸 숙박+매직 온 아이스 쇼(2인 세트)’ ’위즈위드 5만원 상품권’ 등 경품도 푸짐하게 준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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